분당
굳은곰
1개월 전

한솔 16억 신고가 보니 영끌족이 무주택자 이길 것 같네요

분당서울대병원 쪽 지날 때마다 숨이 막히는데, 금곡로 확장은 언제쯤 될까요? 어제 퇴근길에 돌마교 넘어가다 정체 구간에서 한참 서 있었거든요. 옆 차선 차들을 보는데 문득 다들 저처럼 갈아타기 타이밍 재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요즘 정든마을이랑 한솔마을 쪽 소형 평수 신고가 터지는 거 보셨나요? 정든마을 신화 5단지 21평이 15억 원에 거래됐다는데, 2층인데도 그 가격이더라고요. 한솔마을 한일 3단지 23평도 16억을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까 진짜 이번엔 꼭 잡아야겠다는 다짐이 구체적으로 서네요. 이런 상승세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닌 게, 재건축 이후가 기대돼서 그런 거죠. 나중에 재건축 완료되면 국민평형 가격이 최소 40억은 갈 거라는 전망들이 단순한 희망 회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소형 평수들이 몸집을 불리는 게 결국 미래 가치를 선반영하는 거 아닐까 싶음. 물론 백현마이스 착공 지연 소식 같은 리스크가 있긴 해요. 그래도 이런 호재들이 뒤로 밀리는 게 오히려 가격이 더 튈 수 있는 에너지를 응축하는 과정처럼 느껴지는 건 제 착각일까요? 미금역세권 구축들이 서판교 시세를 따라잡는 거 보면 시장은 이미 답을 내린 것 같아요.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확신을 얻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영끌해서 이 대열에 합류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건지 매일 밤 잠을 설칩니다. 남들은 다 저만치 앞서가는 것 같아 부러움과 FOMO가 동시에 오네요. 도로 확장 같은 기반 시설 확충까지 동반되면 분당의 가치는 완성되겠죠. 지금의 신고가 흐름을 보면 결국 리스크를 짊어진 영끌족의 판단이 무주택자의 신중함보다 더 큰 웃음을 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분당은 이제 기다려주는 시장이 아니라는 게 제 결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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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짧은원숭이
    1개월 전

    결국엔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이기는 시장인 거 같아요. 한솔 16억은 진짜 상징적이네요.

  • 우직한펭귄
    1개월 전

    백현마이스 지연되는 거 보면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40억 전망은 너무 장밋빛 아닌가요?

  • 최서서
    1개월 전

    정든 15억 찍은 거 보고 저도 잠이 안 오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상향 이동 안 하면 영영 못 할 것 같아서 와이프랑 오늘 밤에 진지하게 계산기 두드려보려고요. 근데 진짜 이 정도면 충분히 상향한 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