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너그러운가재
1개월 전

한솔·정든마을 신고가 보니 부모님 옆단지 '헤쳐모여' 실거래 뚜렷하네요

최근 부모님 실거주지 근처로 집 알아보는 지인들이 많아져서 정자동 일대 실거래만 좀 추려봤습니다. 말만 무성한 줄 알았는데, 손품 팔아보니 가격대에 이미 반영이 되있네요. 1) 한솔2단지LG 37평형: 18.75억 신고가 (7월 23일) 2) 정든마을 신화5단지 21평형: 15.0억 신고가 (평당 7,143만 원) 3) 정든마을 우성4단지 37평형: 20.5억 실거래 찍히며 매물 회수 확인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건 명확해 보입니다. 정든우성 37평이 20.5억을 찍었다는 건, 인근 구축 대형 평수라도 부모님 세대와 인접한 단지라면 가격 방어가 매우 견고하다는 뜻이죠. 특히 신화5단지 같은 소형 평수가 평당 7천을 넘긴 건, 자녀 세대가 부모님 도움을 받거나 근거리 육아 도움을 위해 무리해서라도 진입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솔2단지 LG 37평이 18.75억까지 올라온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역세권은 아니지만 학군과 부모님 거주지라는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네요. 결국 분당은 입지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클러스터링' 수요가 하방을 지지하는 강력한 변수가 된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정든마을 시세 올라오는 속도는 진짜... 무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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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굳은강아지
    1개월 전

    정든우성 20.5억은 진짜 상징적이네요. 거기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부모님 옆으로 들어오려는 대기 수요가 끝이 없는 듯요.

  • 박유혜
    1개월 전

    데이터 깔끔하네요. 잘 봤습니다.

  • 친절한고양이
    1개월 전

    한솔2단지는 역에서 좀 멀어도 단지 관리가 잘 되서 그런지 자녀들이 애 키우기 좋다고 많이들 찾는 분위기더라구요. 이번 신고가도 그런 수요가 반영됐을 거 같아요.

  • 우직한비버
    1개월 전

    저도 정든신화 알아보다가 15억 보고 포기함... 평당 7천 넘어가니까 이제는 실거주라도 고민이 좀 되네요.

  • 잘난북극여우
    1개월 전

    역시 숫자로 보니까 체감이 확 오네요. 부모님 찬스든 뭐든 일단 옆에 붙어 살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