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마을 53구역 동의율 95.5% 실화인가요? 구미동 분위기 무섭네요
어제 친정 엄마랑 오랜만에 오리역 근처에서 점심 먹고 하얀마을 쪽으로 산책 삼아 한 바퀴 돌고 왔어요. 단지마다 재건축 통합 추진한다는 현수막이 하도 크게 붙어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근처 사시는 아는 분 말씀이 여기 하얀마을 53구역 주민 동의율이 95.5%를 넘겼다는데 솔직히 이 정도 수치는 분당에서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성남시에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까지 이미 제출했다는 소식에 다들 고무된 분위기더라고요. 안전진단 기준까지 완화된다는 정부 발표가 확실히 도화선이 된 느낌이랄까요. 안 그래도 이쪽이 탄천 끼고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애들 키우기엔 참 평화로운 동네잖아요. 단지 안에서 만난 엄마들도 이제는 녹물이나 주차난 걱정 대신 하이엔드 브랜드 들어오는 꿈꾸며 들떠 있더라고요. 학군지도 사실 구미중 특목고 진학률이 9.09%나 될 정도로 탄탄하게 받쳐주는 곳이라 더 그런가 봐요. 구미동이 그동안 분당 안에서 좀 조용했던 편인데, 이번 재건축 속도 내는 거 보면 확실히 저력이 있네요. 재건축이 먼 미래라 생각했는데 95%가 넘는 동의율을 보니 실행력이 무섭다는 생각뿐입니다. 탄천변 노후 단지들이 신축 숲으로 변하는 순간, 구미동 위상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점프하겠어요.
댓글3개
- 나쁜코알라1개월 전
동의율 95%면 반대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건데 진짜 대단하네요. 구미동 다시 봤습니다.
- 다른밍크1개월 전
오리역 쪽 테크노밸리 호재까지 겹치면 하얀마을이 남분당 대장 먹는 거 시간문제겠어요. 저도 어제 임장 다녀왔는데 매물 싹 들어갔다더라고요.
- 한아예1개월 전
친정 근처라 자주 가는데 거기 주민들 결속력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안전진단도 이제 프리패스 분위기라 속도가 엄청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