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매운곰
1개월 전

하얀마을 53구역 동의율 95% 찍으니 청솔한라도 바로 반응 오네요

구미동에서 평생 산 토박이인데 요즘 분위기 진짜 심상치 않아요. 하얀마을 53구역이 주민 동의율 95.5% 찍고 2차 특별정비구역 제안서 냈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 동네 살면서 이렇게 단합 잘 되는 거 처음 봐요. 옛날에 하얀마을 그랜드빌이나 힐스빌 들어설 때만 해도 조용한 동네였는데, 이제는 재건축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붙으니까 이웃들 표정부터 다르다니까요. 이게 옆 동네 금곡동까지 불을 지핀 건지 청솔마을 한라 27평이 17.48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23평이 16.47억 찍었다고 떠들썩했는데, 단지마다 돌아가면서 가격 앞자리를 갈아치우는 기세가 무서워요. 안전진단 완화되니까 확실히 사업성 나오는 단지들 위주로 돈이 몰리는 게 느껴집니다. 탄천 건너오면서 보면 동네가 좀 낡긴 했어도 이만한 인프라에 이 속도면 이사 고민하던 분들도 이제는 결단 내리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음. 지금 흐름 타는 거 보면 아마 정비구역 지정되고 나면 진입장벽 더 높아질걸요? 제가 이 동네 정 때문에 떠나질 못하는데, 동네 바뀌는 모습 보니까 제 선택이 틀리지 않은 것 같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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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김형혜
    1개월 전

    하얀마을 95%는 진짜 전설적인 숫자네요. 주민들 의지가 이 정도면 속도전에서 밀릴 수가 없음.

  • 전다하
    1개월 전

    청솔한라 27평 17억 중반대 실거래 뜬 거 보고 정자일로 위력 다시 느꼈어요. 구미동이랑 금곡동이 같이 치고 나가니까 분당 남부권 힘이 장난 아니죠?

  • 재미있는올빼미
    1개월 전

    토박이님 글 보니까 예전 생각나네요. 그때 하얀마을 조용하니 살기 좋았는데 이제는 천지개벽할 일만 남았음.

  • 깨끗한황새
    1개월 전

    동의율 95.5%면 반대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건데 이건 뭐 시장님이 안 들어줄 수가 없는 수준 아닌가요? 청솔한라 가격도 하얀마을 호재 선반영해서 달리는 느낌이라 무섭긴 하네요.

  • 김주주
    1개월 전

    정자역 쪽이랑 구미동 라인이 확실히 재건축 훈풍 제대로 타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