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희망찬날다람쥐
3개월 전

청솔마을 한라 신고가 보니까 정자일로 헤쳐모여 무섭네요

정자일로 청솔마을 한라 23평이 16억 중반까지 찍히는 거 보고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저도 부모님 모시고 이 근처로 합치려고 작년부터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결정을 못 내리고 주춤하는 사이에 가격이 저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금곡동 청솔한라 27평형이 17억 4,800만 원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게 다 부모님 근처로 모이려는 '헤쳐모여' 세대들이 붙어서 그렇다는데, 진짜 그분들 추진력 하나는 무서울 정도예요. 사실 저도 지금 사는 집이 좁고 낡아서 갈아타긴 해야 하거든요. 주차할 때마다 스트레스고 녹물 걱정에 하루하루가 한숨인데, 원하는 단지 호가는 볼 때마다 앞자리가 바뀌어 있으니 미치겠음. 주변에 발 빠르게 갈아타기 성공한 사람들 보면 부럽다 못해 배가 아플 지경입니다. 나도 이번엔 진짜 저지르겠다고 다짐해도 막상 계약금 넣으려니 손이 떨려요. 아무래도 정자일로 이쪽은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매물이 씨가 마른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조건 맞는 매물 나오면 바로 잡아야 할지, 아니면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건지 아니면 먼저 깃발 꽂는 사람이 임자인 건지, 신고가 랠리 보고 있으면 분당의 저력은 진짜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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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최혁나
    3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근데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살 것 같음.

  • 흰생쥐
    3개월 전

    청솔한라 23평 16억대면 말 다 했죠. 부모님 근처 살려는 수요가 워낙 탄탄해서 여긴 쉽게 안 빠질 듯요.

  • 김우영
    3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맘 너무 잘 알아요ㅠㅠ 애들 학군이랑 부모님 도움 생각하면 정자일로가 답인데 가격이 너무 사악함. 결정 못 하고 고민만 하다가 또 놓칠까 봐 잠이 안 오네요.

  • 먼뱀
    3개월 전

    에휴... 분당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정답인가 봅니다.

  • 먼노루
    3개월 전

    갈아타기 성공한 사람들 보면 부럽긴 한데, 그분들도 매도하고 나서 가격 더 오를까 봐 엄청 불안해하더라고요. 결국은 실행력이 모든 걸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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