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조주성
3개월 전

지방 미분양 난리라는데 양지금호 29억 찍은 거 보셨나요

요즘 뉴스 보면 지방은 미분양 쌓인다고 난리도 아니잖아요. 근데 우리 동네 분위기는 딴판이라 참 묘해요. 어제 단지 산책하다 부동산 사장님 만났는데 양지마을 금호 1단지 소식 들었거든요. 109동 고층이 29억에 실거래 찍혔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 금액이 실화인가 싶어서 눈을 의심했어요. 여기가 예전부터 살기 좋기로는 유명했죠. 중앙공원 가깝고 수내역 인프라야 말할 것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29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확실히 있긴 하네요. 대출 규제다 뭐다 해도 될 곳은 된다는 게 이런 건가 싶음. 동네 오래 산 분들은 다들 아실 거예요. 매물 하나 나오면 금방 사라지고 집 보기도 힘들거든요. 아까 보니까 전세도 거의 씨가 말랐던데… 결국 지방 물량 걱정할 게 아니라 똘똘한 한 채가 답인 듯해요. 동네 가치가 숫자로 증명되니 맘이 놓이면서도 참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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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가엾은북극여우
    3개월 전

    29억이라니... 이제 분당도 웬만한 강남 뺨치네요.

  • 푸르른물개
    3개월 전

    양지금호는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매물이 안 나와요. 이번에 24층 거래된 거면 로얄층이라 더 비싼 듯함.

  • 게으른도마뱀
    3개월 전

    지방 미분양은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아요. 여기는 집값이 떨어질 기미가 안 보임.

  • 우직한펭귄
    3개월 전

    저도 거기 매물 보러 갔다가 허탕 쳤어요. 이미 계약금 들어갔다고 해서 발길 돌렸는데 그게 29억이었나 보네요. 진짜 현장 온도가 장난 아니에요.

  • 정혁유
    3개월 전

    수내동 살면 다른 데 못 가죠. 공원 가깝고 학군 좋으니 돈 있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듯요.

  • 송선인
    3개월 전

    와... 29억... 저도 예전에 여기 살까 고민하다 놓쳤는데 눈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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