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마을 우성-한솔LG, 부모님 옆으로 헤쳐모이는 3040의 선택
분당에서만 30년 넘게 살면서 별 꼴 다 봤지만, 요즘 정자동 쪽 매수 흐름은 확실히 예전이랑 다르네. 예전엔 그냥 학군 보고 들어오는 젊은 부부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부모님 정든마을 사시는데 그 옆 한솔마을로 들어오는 '헤쳐모여' 세대들이 진짜 많아졌어.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정든우성4단지 37평이 20.5억에 거래되면서 매물 싹 들어간 게 이해가 가더라고. 그런데 여기서 눈에 띄는 게 한솔2단지 LG 37평도 18.75억에 신고가 찍히는 등 이쪽 라인이 아주 탄탄해. 부모님은 아이파크분당 60평 같은 대형에 계시고 자녀들은 더샵분당파크리버 34평(호가 19.5억 정도) 신축으로 들어가는 식이지. 가격이 좀 과한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직접 살아본 입장에선 이만한 인프라에 가족까지 가까우면그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봐. 나 어릴 적엔 정자동이 이렇게 천지개벽할 줄 몰랐는데, 결국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게 회귀하나 봐. 내가 상가 돌면서 슬쩍 들어보니까 정든마을 쪽은 벌써 대형 평수 위주로 가족 단위 실거주 문의가 꽤 됬다고 하더라고. 결국 분당 토박이들이 다시 모이는 곳이 진짜 대장이지 싶음.
댓글4개
- 박정준1개월 전
정든 살다가 이번에 한솔로 갈아탔는데 진짜 부모님 가까운 게 최고예요.
- 서툰말1개월 전
아이파크 대형은 여전히 로망이죠. 저희 집도 이번에 파크리버 고민 중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 수줍은산토끼1개월 전
토박이님 글 보니까 옛날 생각납니다. 저도 불정초 다닐 때 이 동네 진짜 조용했는데 지금은 완전 천지개벽이죠. 요즘은 확실히 신축 선호가 강해서 파크리버 쪽으로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것 같긴 해요. 부모님 모시고 살기엔 정자동만한 곳이 없긴 하죠. 가족끼리 뭉쳐야 자산 관리도 편함.
- 김성혁1개월 전
근저당 거래 많다던데 실거주면 뭐 노프라블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