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안찬
1개월 전

장안타운건영2차 12.6억 거래, 갈아타기 승부처일까?

누가 좀 결정해줬으면 싶을 정도로 고민이 깊은 시점입니다. 분당동 장안타운건영2차 26평이 지난 7월 25일에 12억 6,000만원(11층)으로 실거래를 찍었더군요. 해당 단지의 시세 흐름과 제 자금 계획을 대조해 보니 선택지가 좁혀집니다. 현재 27평형 호가가 평균 13.5억원선인데 실거래가와 9,000만원 정도 갭이 벌어져 있습니다. 보유 중인 평형과 상급 평형인 32평(평균 14.55억)의 차액은 약 2억원 수준입니다. 취득세와 복비, 31년 차 단지라 피할 수 없는 올수리비까지 합치면 2.8억원은 필요하겠더군요. 1,688세대 대단지라 환금성은 걱정 없지만 1.11대의 주차난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5년 뒤 재건축 가시화 시점을 본다면 지금 2억원을 더 태우는 게 맞는지 계산기를 두드려 봅니다. 분석상으로는 26평 12.6억 거래가 하방을 지지해 주는 신호로 읽힙니다. 다만 선매수가 아닌 선매도를 원칙으로 세웠는데 매수세가 붙어줄지가 의문이네요. 제가 계산한 이전 비용 항목에서 장기수선충당금 정산 외에 놓친 지출이 또 있을까요? 혹은 세금 측면에서 12억 초과분에 대한 비과세 안분 계산 시 오류가 없는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치밀하게 타이밍을 쟀는데 오늘 부동산 연락해 보니 호가를 또 올린다고 하네요. 결국 분석보다 중요한 건 내 집을 제값에 받아줄 임자가 나타나느냐는 운의 영역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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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뽀얀꽃게
    1개월 전

    26평 12.6억이면 직전 대비 꽤 단단하게 버티는 느낌이네요. 32평이랑 2억 차이면 갈아타기 정석 코스라고 봅니다.

  • 씩씩한두더지
    1개월 전

    분석 깔끔하시네요. 수리비는 샤시 포함하면 요즘 평당 200은 잡아야 하니 예산 넉넉히 잡으세요.

  • 신연선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31년 차 구축에 그 돈 태우는 게 맞을까요?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신축급으로 눈 돌리는 게 5년 뒤엔 더 웃을 것 같습니다.

  • 고운딱다구리
    1개월 전

    주차 1.11대면 밤 10시 이후엔 헬입니다. 감수하고 가시는 거죠?

  • 이혁지
    1개월 전

    선매도 원칙 지키는 게 정답임. 요즘 분위기 좋다고 덜컥 샀다가 내 집 안 팔리면 진짜 피 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