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순서가 재건축 우선순위랑 직결되는 걸까요?
입주한 순서가 나중에 재건축할 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아까 정리된 글을 보니 서현동 시범단지부터 시작해서 구미동까지 아주 순차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던데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신도시 설계 당시에 탄천이나 중앙공원, 그리고 성남대로 같은 큰 줄기를 먼저 잡고 주거지를 배치했다는 점이 핵심인 듯싶어요. 그렇다면 이런 도시 계획의 상위 개념이 재건축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까요? 서현이나 수내처럼 공원을 끼고 있는 초기 단지들이 입주가 빨랐던 만큼 재건축도 가장 앞서가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한편으로는 이매동처럼 모든 교통망이 모이는 관문 같은 곳들은 또 다른 가중치가 붙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정자역 주변에 나중에 주상복합들이 들어서면서 동네 분위기가 바뀐 것처럼, 재건축 때도 입주 연도 외에 다른 조정 요소들이 크게 작용할까요? 최초의 도시 개발 개념이 앞으로의 순번을 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세월이 흐르면서 바뀐 교통 여건이나 상업지구의 중요도가 새로운 순서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을까요? 신도시의 효시라는 상징성이 재건축 단계에서도 끝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러고 보니 원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최초 개발 계획이 상위 개념으로 계속 이어진다면 정말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 같네요 그 시절의 설계 원칙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할지, 아니면 새로운 기준이 필요할 시점인지 고민되는 대목이네요
댓글1개
- 우스운독수리
처음 지어진 곳들이 상징성도 있고 기반 시설도 먼저 닦였으니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