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선수

이재명 발언보다 무서운 분당 2차 재건축 5.5대 1의 열기

최근 이재명 후보 발언으로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정작 분당 현장은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8월 4주 기준으로 분당 아파트 84타입 상승률이 규제 지역 중 전국 1위를 찍었더군요. 숫자가 증명하듯 정책 불확실성보다는 눈앞의 재건축 가시화에 더 베팅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상승세의 핵심은 이번에 접수 마감된 '분당 재건축 2차 특별정비구역' 본안 접수 열기라고 봅니다. 무려 6만 가구가 넘는 규모가 신청하면서 선정 경쟁률이 5.5대 1까지 치솟았거든요. 단지마다 사활을 거는 게 느껴질 정도라 시장 참여자들도 여기서 밀리면 끝이라는 심리가 강합니다. 특히 시범1단지처럼 9월 1일에 가장 먼저 본안을 제출하며 속도전을 보여준 곳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죠. 상징성이 큰 단지들이 앞장서니 정책 변수보다는 실질적인 정비구역 지정 스케줄이 가격을 더 강하게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결국 정치권 메시지가 심리적 변동성은 줄 수 있어도 분당의 하방 경직성은 생각보다 훨씬 견고해 보입니다. 압도적인 참여 의지와 확실한 개발 로드맵이 있는데 굳이 발언 하나에 흔들릴 이유가 없다는 게 제 판단이에요. 물론 공사비 이슈 같은 변수는 남았지만, 지금의 이 열기는 당분간 식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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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큰낙타

    확실히 정책보다는 재건축 실현 가능성에 다들 올인하는 느낌이죠. 시범1단지 1등 접수한 거 보고 아 여긴 진짜구나 싶었습니다.

  • 김예하

    상승률 1위라는 게 체감이 확 되네요. 근데 공사비랑 분담금 생각하면 지금 가격이 합리적인지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