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한신 31평도 화장실 하나인 구조는 감안해야겠네요
호가랑 실거래 갭이 얼마냐면 생각보다 차이가 커서 선뜻 손이 안 갈 수도 있겠어요. 이매동에서 학교 다니고 애까지 키우며 평생 살아온 토박이 입장에서 이매한신을 보면요. 여기만큼 평형 구성이 단출하면서도 확실한 곳이 드문 것 같습니다. 전체 1,180세대 정도 되는 대단지인데 평형이 딱 세 가지거든요. 20평, 25평, 31평으로만 되어 있어서 단지 분위기가 참 균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장 세대수가 많은 20평은 전형적인 복도식인데 방 두 개 구조가 꽤 알차게 나왔어요. 요즘 신축 소형보다 방 크기 자체는 여유가 있어서 짐 많은 신혼부부들이 살기 좋겠더군요. 그다음 25평부터는 계단식이라 선호도가 확 올라가는데 방이 3개로 늘어납니다. 다만 화장실이 하나라 아침마다 전쟁일 순 있지만 거실 공간은 꽤 넓게 빠진 편이에요. 31평도 호가가 20억까지 나오는데 역시 구축이라 화장실 하나인 건 좀 아쉬운 대목이죠. 하지만 안방이 요즘 30평대랑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커서 가구 놓기엔 참 편하긴 합니다. 옛날에 이 동네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이런 구조가 표준이었는데 세월이 참 빠르네요. 대형 평수가 섞여 있지 않아서 주차나 커뮤니티 이용할 때 위화감 없는 건 장점이라 봅니다. 결국 구축 특유의 화장실 하나뿐인 30평대 구조를 가족들이 수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댓글3개
- 김루라
구조는 아쉬워도 입지가 깡패라 다들 참고 사는거죠.
- 민리혁
31평에 화장실 하나는 요즘 애들 키우는 집한텐 진짜 큰 진입장벽임. 저도 그것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 이진윤
20평대 복도식은 수리만 잘하면 신혼때 살기엔 분당에서 여기만한 곳도 없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