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한신 연식 대비 관리 상태와 실거주 데이터 정리
단순 계산해보면 이매한신은 벌써 서른 살이 넘은 셈이죠. 1993년 11월에 입주했으니 분당 1기 신도시 역사를 그대로 안고 있는 단지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랑 단지 정보 직접 긁어서 보니까 세대수가 1,184세대나 되더라고요. 이 정도 규모면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나 관리 주체의 체계가 잡혀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준공 시점이 1992년 10월이라 배관이나 외벽 노후도는 어쩔 수 없는 숙명 같은 거라 봅니다. 제가 손품 팔아 확인한 거주 이슈를 보니 저층 소음이나 누수 얘기가 간혹 들리긴 하더군요. 물론 이건 뽑기 운이나 집집마다 수리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주차 대수는 세대당 0.88대 수준으로 나오는데 이게 구축의 고질적인 벽이죠. 밤 늦게 퇴근하시는 분들은 이중주차를 감안하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또 역세권이라 차 없이 다니는 분들도 꽤 계실 거라 실제 체감은 다를 수 있겠네요. 31평형이 2억원대로 찍히는 데이터는 좀 이상해서 다시 찾아보니 전세가랑 혼선이 있는 것 같네요. 매매가는 보통 10억 중반대를 훌쩍 넘는 단지인데 데이터 보실 때 주의해야 할듯… 이매역이랑 서현역을 양옆에 끼고 있는 입지는 관리 상태의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구축이라 몸테크 느낌이 없진 않겠지만 관리가 아주 손 놓은 수준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더라고요. 결국 연식에서 오는 물리적 한계는 인테리어로 해결하고 입지를 사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90년대 초반 아파트의 태생적 한계는 안고 가야 하는 게 팩트니까요.
댓글2개
- 많은오소리1개월 전
세대당 0.88대면 분당 구축치고는 그래도 선방하는 편이죠. 밤에 지옥인 곳들 워낙 많아서...
- 큰돌고래1개월 전
저층 누수 문제는 진짜 케바케예요. 배관 전체 교체한 집 들어가면 생각보다 쾌적합니다.
괜찮은두더지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배관 공사 여부가 핵심입니다. 안 된 집은 수리비 꽤 깨질 거 각오하고 들어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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