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친절한산양

이매진흥 초품아 입지와 고교 실적 데이터로 본 실거주 가치

어제 오후 이매진흥 단지 안을 좀 걸어봤는데, 아이들이 이매초등학교 쪽으로 자연스럽게 오가는 모습이 참 평화롭더군요. 직선 130m도 안 되는 거리라 가깝긴 합니다만, 저학년 아이들이 실제로 다닐 때 사각지대는 없는지 부모 눈으로 다시 훑어보게 됩니다. 중학교 학군도 보니 매송중이 도보 500m 안쪽이고 이매중도 700m대라 통학 자체는 무난해 보입니다. 태원고가 23년에 서울대 7명을 보냈고 송림고도 26년에 1명 실적이 있다는데, 데이터상으론 학구열이 나쁘지 않아 보이죠. 다만 93년식에 800세대 남짓한 구축이라 거주 컨디션은 계약 전 미리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초부터 주차장 공사를 한다고는 하지만, 퇴근 후 실제 주차 난이도나 노후 배관 상태 등은 서류만으론 알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결국 아이 교육을 위해 구축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감수할 준비가 되었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수리 안 된 집에서 살면서도 교육 환경 하나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분인지에 따라 만족도는 크게 갈릴 겁니다.

2

댓글
2개

  • 김혁지

    태원고 실적이 생각보다 탄탄해서 놀랐음. 구축인 건 알고 가야 하지만 학군은 분당답네요.

  • 괜찮은족제비

    이매초 가깝긴 한데 등굣길 안전은 아침에 직접 보시는 게 낫습니다. 저도 계약 전엔 꼭 가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