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흥 주차 0.88대면 구축치고 선방인지 판단 중
직장 동료들이랑 재테크 얘기하다 보면 결국 실거주 만족도로 수렴하더라고요. 저도 나름 치밀하게 계산기 두드려가며 분당 이매진흥 리스트에 올려두고 보고 있습니다. 이 단지가 1993년에 준공된 828세대 규모잖아요. 연식 생각하면 주차 난이도가 꽤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데이터상으론 세대당 0.88대더라고요. 보통 90년대 초반 구축들이 0.5~0.6대 나오는 곳도 허다한데 0.88이면 수치상으론 나쁘지 않음. 물론 0.88대라는 게 밤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 입장에선 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퇴근이 좀 늦은 편이라 이중주차 여부가 사실 제일 관건이거든요. 주차 공간이 한 대가 안 된다는 건 누군가는 매일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아마 30평형이나 더 큰 평수 사시는 분들은 차량이 두 대인 집도 꽤 있을 겁니다. 30평형이 주력인 단지라 가족 단위 거주가 많을 텐데 그러면 실제 체감은 더 빡빡할 수도 있어요. 데이터에 나온 수치랑 실제 밤 9시 넘어서의 현장 상황은 또 천지차이일 테니까요. 그래도 주변 비슷한 연식 단지들이랑 비교해 보면 0.88이라는 숫자가 주는 위안이 있긴 합니다. 어떤 곳은 퇴근하고 단지 세 바퀴 돌아야 겨우 자리 난다는데 여기는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직접 밤에 가보질 못해서 정확한 퇴근길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수치상으론 희망적임. 사실 주차만 해결되면 지역난방에 평형대도 다양해서 실거주 전략 짜기엔 참 매력적인 곳 같아요. 연봉 모아서 대출 끼고 진입하려는 입장에서 주차 스트레스는 기회비용 계산할 때 꼭 넣어야 하는 변수임. 혹시 제가 주차 대수 수치만 보고 너무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건지 좀 신중해지네요. 결국 구축은 주차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라고 봅니다. 이매진흥의 0.88대가 구축의 한계를 넘는 수준인지 아니면 평범한 수준인지는 좀 더 따져봐야겠어요. 데이터는 거짓말 안 하지만 현장에서만 느껴지는 그 묘한 주차 전쟁의 기운은 직접 겪어봐야 답이 나올 듯.
댓글3개
- 최태연1개월 전
0.88이면 분당 구축 중에서 진짜 양반인 편이에요. 보통 0.7대도 안 되는 곳들 널렸음.
- 임연원1개월 전
수치만 보면 괜찮아 보이죠? 근데 밤 11시에 한 번 가보세요. 이중주차 밀다 보면 생각 달라질걸요.
- 밝은해달1개월 전
저는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무조건 1대 넘는 곳만 보는데... 이매진흥 정도면 그래도 평지라 이중주차 해도 밀만은 하겠네요. 와이프랑 차 두 대 쓰실 거면 관리비 주차 추가금도 미리 확인해보심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