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중 성적이랑 신고가 보니 서수정 라인만 고집할 이유 없네요
솔직히 이제 '서수정'이라는 틀에 갇혀서 이매동의 변화를 못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최근 단톡방이나 카페 보면 서현, 수내, 정자 아니면 분당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수십 년 이 바닥에서 굴러본 제 경험상 지금은 축이 조금씩 이동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이매동은 이제 학군에서 이미 수내를 압도하는 분위기거든요. 이번에 이매중학교에서 영재고 진학생을 5명 넘게 배출했다는 소식 들으셨을 텐데, 이게 단순한 운이 아니라 지역 분위기 자체가 공부 쪽으로 완전히 붙었다는 증거입니다. 물론 시세로만 따지면 상록우성 같은 국평 24억 대장주들이 버티는 서수정 라인이 여전히 견고하죠. 하지만 실거주 만족도나 학군 파워를 보면 이매나 미금도 이미 그 턱밑까지 쫓아왔습니다. 실제로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 계룡 22평이 15억 8,500만원에 신고가 찍히는 거 보면서 참 격세지감을 느꼈어요. 그럼에도 이매가 심리적으로 밀리는 인상을 주는 건 결국 재건축 속도감 때문일 겁니다. 1차 선도지구로 지정된 곳들이 2029년 이주를 목표로 속도를 내다 보니, 투자 자금이 그쪽 상징성에만 쏠리며 이매나 미금의 실질적 가치를 가리고 있는 거죠. 결국 입지의 상징성과 정비사업 우선순위라는 두 잣대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과도기적 갈등이라 봅니다. 제가 예전부터 봐왔지만, 좋은 입지는 결국 시간이 답을 해준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아요. 젊은 분들 투자하실 때 지금의 서열에만 매몰되지 말고 이런 학군지 파워의 변화를 잘 보셨으면 합니다. 이 정도면 제 경험상 이매도 사두고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댓글4개
- 날랜날다람쥐1개월 전
이매중 학군은 진짜 인정해야죠. 요즘 수내쪽보다 학구열이 더 뜨겁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정배강1개월 전제가 90년대부터 분당 살았는데 이매동 무시당하던 시절 생각하면 진짜 많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신고가 나올 만하죠.
답글 1개 펼치기 - 고달픈펭귄1개월 전
상록우성 24억 찍은 게 워낙 상징적이라 아직은 서수정 벽이 높아 보이긴 해요. 재건축 속도 차이 무시 못 하거든요.
- 이강이1개월 전
이분 말씀이 맞아요. 결국 분당은 학군 따라 움직이는 동네인데 이매중 실적 보면 답 나오죠.
- 넓은판다1개월 전
글쎄요. 아무리 그래도 인프라나 상권 생각하면 서현, 정자가 살기 훨씬 편하지 않나요? 이매는 좀 심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