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태용

이매삼성 지역난방이라 구축치고 관리비 부담 적은 편이네요

단순 계산해보면 구축 아파트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아무래도 겨울철 난방비죠. 이매삼성은 1,100세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관리비 운영이 꽤 체계적인 느낌이에요. 특히 이곳은 지역난방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개별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저처럼 아이 키우는 집엔 참 다행인 부분입니다. 1994년 4월에 입주해서 벌써 32년 5개월 정도 된 연식이다 보니, 처음 이사 올 때는 외풍이나 난방 효율을 사실 좀 걱정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지내보니 지역난방 특유의 은은한 온기가 집안에 잘 유지되더라고요. 중앙난방처럼 정해진 시간에만 틀어주는 게 아니라서 심리적인 만족감이 큽니다. 물론 집집마다 샷시 상태에 따라 체감 온도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요. 제 경우엔 겨울에 아이들 때문에 온도를 높여도 관리비가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이웃분들도 다들 친절하셔서 관리비 절약 팁 같은 것도 커뮤니티에서 자주 공유하시곤 합니다. 구축이라도 이런 시스템적인 장점이 실거주 행복도를 확실히 높여주는 것 같아요. 결국 구축은 난방 방식이 관리비 고지서의 앞자리를 결정하는 핵심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배관 노후도에 따른 세대별 편차는 미리 체크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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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형라

    맞아요. 저도 여기 사는데 지역난방인 게 진짜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