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임오재
우성(시범단지) 1800세대 규모에서 느껴지는 의외의 쾌적함
오늘 오후에 단지 내 상가 앞을 지나가는데 학원 가려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저희 우성(시범단지)이 1800세대 중반 정도 되는 대단지라 그런지 낮 시간에도 단지 안에 생동감이 늘 넘치는 것 같아요. 규모가 꽤 커서 북적일 법도 하지만 제 경우엔 출퇴근 시간 엘리베이터 대기가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이랑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동선이 효율적으로 짜여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요즘 동네에 예쁜 카페들도 하나둘 더 생기는 걸 보면서 우리 동네 가치가 점점 인정받는 것 같아 실거주자로서 참 뿌듯해요. 35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 단지의 적당한 생활 밀도가 참 소중해서 앞으로도 이 느낌 그대로 잘 관리하며 지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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