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큰사슴

용적률 350% 넘보는 분당 재건축

최근 서현동 시범현대 34평이 21억 7,000만 원에 신고가로 거래된 걸 보고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느꼈습니다 과거에는 재건축이 막연한 희망 사항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시장이 사업 가치를 가격으로 먼저 인정하는 분위기네요. 선도지구 공모 단지들이 써낸 숫자를 봐도 이런 분위기가 보입니다. 시범단지 1구역은 용적률 365%를, 수내 파크타운도 353%가 넘는 계획안을 내놓으며 사업성 확보를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했던데요 350%를 상회하는 용적률 인센티브는 다른 신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분당만의 강력한 무기가 될 듯싶습니다 특히 야탑과 이매동 일대의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결정이 실질적인 기폭제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층수 제한에 묶여 사업성에 의문을 가졌던 구역들도 이번 규제 해제로 설계의 자유도가 완전히 달라졌거든요 행정적인 빗장이 하나씩 풀리는 걸 보니 재건축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도 꽤 해소된 것 같네요 주민들 사이에서 입주 시기를 2030년대 초반으로 내다본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정부 지원을 보면 아주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닌 듯합니다 상록우성 같은 32년 된 대단지들도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움직인다면 분당은 노후계획도시 중 가장 압도적인 동력을 보여주겠어요 분당이 특별법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수도권 정비사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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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민인나

    용적률 350% 넘게 받으면 분담금 걱정도 많이 줄겠네요. 고도제한 풀린 게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 정주경

    사업성이 좋아진 건 맞는데 공공기여금이 수천억 원대라 실익을 잘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