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조오은
1개월 전

오리역 AI 밸리 호재와 상록우성 신고가가 보여주는 분당의 변곡점

오리역 유휴부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왔는데 분위기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성남시에서 여기 57만㎡ 부지를 AI랑 미래모빌리티 중심의 제4테크노밸리로 키우겠다며 지구단위계획까지 손질 중이라 그런지 상업지 느낌이 확 살아나는 기분입니다. 다만 이런 호재가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 31평이 24.1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신고가를 찍는 동력이 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일자리가 들어온다는 확신이 인근 대형 평수 가치를 밀어 올리는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샛별마을 재건축 현장을 보면 마냥 장밋빛으로만 보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용적률을 365%까지 끌어올리며 사업성을 높이려는데, 정작 상가 독립정산제 약속 문제로 소유주들 간의 민원이 터져 나오고 있거든요. 서현동 시범한양 14평이 14억을 찍으며 초소형 평수까지 불이 붙은 상황이라 상가 갈등은 더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결국 아무리 AI 시대가 온다 해도 상가 지분 정리와 권리관계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 속도는 지연될 수밖에 없죠. 확정되지 않은 미래 가치만 보고 진입하기엔 상가 리스크가 생각보다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서류상 독립정산 약속이 어떻게 관리규약에 반영됐는지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움직여야 하는 시점입니다. 결국 분당의 새로운 평당 최고가 안착은 AI 밸리의 물리적 거리보다 상가와의 유기적인 합의를 먼저 이끌어내는 단지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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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이성린
    1개월 전

    상가 독립정산제 그거 진짜 서류 잘 보셔야 돼요. 말로만 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관리처분 때 뒤집히면 답 없습니다.

  • 김찬가
    1개월 전

    시범한양 14평 14억은 진짜 격세지감이네요. 그래도 AI 테크노밸리 들어오면 배후 수요는 확실할 듯요.

    고달픈나비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수요는 있겠지만 샛별마을처럼 용적률 365% 때려 넣으면 쾌적성은 좀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좀 신중하게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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