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선수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구상과 무지개마을 15억대 시세의 잠재력

오리역이 이제 '분당의 끝'이 아니라 '제4테크노밸리의 중심'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성남시에서 오리역 일대 57만㎡ 부지를 복합개발한다는 제4테크노밸리 구상을 내놓은 거 보셨나요? 늘 분당의 막내 취급받던 남분당 쪽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서 자꾸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사실 그동안 무지개마을 쪽은 입지는 좋은데 가격 면에서 늘 저평가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잖아요. 그런데 오리역세권이 단순한 상업지가 아니라 거대한 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겠죠. 주변에선 무지개마을이 분당 내에서 가장 저렴한 편이지만, 개발이 가시화되면 상승률은 최고일 거란 말도 나오네요. 지금은 국평 기준 15억~16억대라는데, 분당 내 다른 신축들이 20억을 훌쩍 넘긴 걸 보면 아직 기회가 있지 않나 싶고요. 결국 인프라가 채워지고 재건축까지 속도를 내면 남분당이 분당의 새로운 주축이 되는 날이 올 텐데... 그때가 되면 지금의 가격표가 정말 그리운 숫자가 되지 않을까 싶어 마음만 급해집니다. 이미 하얀주공5단지 15평이 10억을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 정말 분당의 하방 지지선이 무섭게 올라온 게 체감돼요. 이런 흐름을 보면 결국 국평 22억 시대도 머지않은 미래처럼 느껴져서 잠이 잘 안 오네요. 물론 대규모 개발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선점의 가치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결국 실거주 만족도를 챙기며 이 긴 변화의 시간을 버틸 여력이 있느냐에 따라 나중에 웃는 분이 정해지겠지요. 저처럼 무지개마을 쪽으로 갈아타기 고민하시거나 실행하신 분들 계시면 따뜻한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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