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반가운삵

오리역 개발 착수 일정을 보면서 든 생각

오리역 일대 개발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는 소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농수산물센터 부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서 바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모양입니다 사실 그동안 분당 남쪽 끝자락이라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곳인데, 2028년 본공사까지 계획대로 이어진다면 동네 분위기가 많이 변할 듯합니다 예전에 판교가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다들 반신반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미 분당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업무시설 수요가 충분하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꽤 있었지만, 지금은 성남을 대표하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오리역 주변도 단순한 상업지구를 넘어서 초고층 복합 업무 단지로 추진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주는 무게감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분당에 부족했던 대형 업무 거점이 오리역 쪽에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면, 판교가 성남의 체급을 올렸던 것처럼 이번에는 오리역이 그 역할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의 낡은 건물들이나 비어 있는 부지들만 봐서는 상상이 잘 안 가기도 하지만, 성남시에서 100년을 내다보는 사업으로 밀고 나간다면 추진력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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