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좋은밍크
1개월 전

양지5단지한양 전세 갱신할까 말까 고민되는 타이밍

수내동 살다 보면 다른 동네 가기 참 힘들죠. 저도 여기 토박이라 양지마을 구석구석 모르는 데가 없는데 요즘 양지5단지한양 전세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엊그제 단지 산책하다가 부동산 붙은 거 보니까 확실히 옛날 그 가격이 아니더라고요. 실제로 며칠 전 7월 24일에 14평 전세 신규 계약이 2억 8,000만원에 찍힌 걸 봤어요. 21일에는 11평도 2억 4,000만원에 나갔다던데, 소형 평수들 전셋값이 야금야금 올라오는 게 눈에 보입니다. 1,430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물량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다 보니 나오는 족족 나가는 모양이에요. 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여기가 이렇게 비싸질 줄 몰랐는데 말이죠. 지금은 매매 호가만 봐도 17평이 평균 16.67억원 정도 하니까, 전세 사는 분들은 갱신권 쓸지 아니면 이번에 아예 매수로 돌릴지 머리 아프실 겁니다. 주차 대수가 세대당 1.13대라 구축치고는 밤늦게 들어와도 차 댈 곳이 아예 없지는 않거든요. 중앙공원 가깝고 학원가 셔틀 다 들어오니까 애 키우는 집들은 이 가격에도 악착같이 버티는 분위기 같아요. 외지에서 오신 분들은 92년식 아파트 전세가 왜 이리 비싸냐고 놀라시지만, 막상 살아보면 수내동 인프라를 못 끊는 거죠. 전세 갱신 고민 중이라면 지금 실거래가 찍히는 속도를 좀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전세 살 때 재계약 시점 놓쳐서 고생한 적 있는데, 여기는 한 번 타이밍 놓치면 매물 잡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냥 조용히 갱신권 쓰고 2년 더 눌러앉는 게 속 편할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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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게을러빠진족제비
    1개월 전

    양지5단지 수내역 가깝고 살기 진짜 좋죠. 저도 거기서 10년 살다가 나왔는데 주차 빼면 아쉬운 거 하나도 없었음.

  • 김린규
    1개월 전

    요즘 분당 전세 씨가 말랐다더니 수내동도 마찬가지네요. 14평이 2억 8천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