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안준
1개월 전

시범한양 평당 1억 시대가 예고한 분당 전세 시장의 지각변동

시범한양 14평이 결국 14억 찍으면서 평당 1억 시대를 열었네요. 데이터 뜯어볼수록 이 흐름이 단순한 매매가 상승으로 끝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소형 평수의 이런 비정상적인 랠리는 실거주자들 심리를 먼저 건드리고 있거든요. 매매가가 하단에서 이렇게 치고 올라오면 전세가 하방 압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죠. 재건축 속도감도 무시 못 하는 게 파크타운 같은 선도지구들 이주 시점이 2029년쯤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수천 세대가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는 대규모 멸실이 이제 손에 잡히는 미래가 된 셈입니다. 문제는 이주 수요를 받아줄 인근 전세 시장인데 입주 물량만 믿고 있기엔 상황이 녹록지 않아요. 공급 부족과 전세난이 겹치면 실거주 세입자들의 주거 비용 부담은 상상 이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분당의 초고층 랜드마크 조성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전세 시장의 지각변동을 숨기고 있는 셈이죠. 지금부터 거주 전략을 다시 짜지 않으면 나중에 이주 수요 폭발할 때 답이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결국 관건은 2029년 이주 대란 전까지 주변 자치구가 이 수요를 받아낼 전세 물량을 확보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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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윤세
    1개월 전

    평당 1억이라니 숫자만 봐도 어질어질하네요. 이주 시작되면 광교나 수지까지 전세가 영향 줄 텐데 미리 움직여야 할지 고민입니다.

  • 날카로운날다람쥐
    1개월 전

    이주 시기 2029년은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님? 성남시 인허가 속도 보면 저거보다 최소 2~3년은 뒤로 밀릴 텐데 벌써 전세 걱정은 오바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