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게을러빠진다람쥐
1개월 전

시범한양 평당 1억이 보여준 선도지구 자산 재편의 서막

어제 퇴근길에 정자동 쪽에서 급매 알아보는 동료를 만났는데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확실히 딴판이더라고요. 시범한양 14평이 14억 찍으면서 평당 1억 시대를 열었다는 소식 다들 접하셨을 겁니다. 숫자로만 보면 참 비현실적인데, 이게 단순한 거품이라기보다 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사업성 기대감이 수치로 터져 나온 결과라고 봐요. 특히 이 단지 79평 소유주가 나중에 80평 펜트하우스 갈 때 분담금이 4,600만 원도 안 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더 달아올랐죠. 사실상 새집을 그냥 받는 수준이라 대형 평수 가진 분들은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입니다. 아마 이번 선도지구 선정 결과가 나오고 나면 분당 내에서도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겁니다. 결국 추가분담금이 낮고 사업 속도가 보장된 곳으로만 돈이 몰리는 구조니까요.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들은 신고가 흐름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아서, 지금은 단순히 '분당이니까 오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확실한 수익 모델을 갖춘 선도지구 위주로만 자산 가치가 재편될 것이고, 이 격차는 이주 시점이 다가올수록 더 뼈아프게 다가올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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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신한린
    1개월 전

    분담금 4,600만 원이면 진짜 로또 맞은 수준이네요. 대형 평수가 역시 깡패인 듯.

    송우명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함. 근데 저거 펜트하우스 신청 기준이라 일반 평형은 또 계산기 두드려봐야 합니다. 너무 낙관만 하기엔 재초환 변수도 무시 못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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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리한꽃게
    1개월 전

    평당 1억 소리 들으니까 이제 분당도 서민들이 쳐다볼 동네가 아니라는 게 실감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