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찬민

성남역 품은 아름마을, 판교 확장판 되나

오랜만에 이매동 아름마을 쪽을 보는데 예전의 그 '분당의 섬' 같던 분위기가 아니던데요.. 탄천에 가로막혀 고립된 입지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지금은 GTX-A 성남역이 생기면서 판교의 확실한 배후 주거지로 붙어버린 느낌입니다 이매 삼성·삼환이 2차 재건축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것도 큰 변수 같아요.. 게다가 여기는 단지 내 상가가 23개 정도로 적어서 사업 속도 내기에 유리한 조건이거든요 현재 1,700세대에서 2,700세대로 일반분양만 1,000가구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는데 중대형 위주의 쾌적한 필지라 사업성 기대감이 꽤 커 보입니다. 시세를 보면 비역세권인 푸른마을 34평이 21억 5,000만원에 거래되고 파크타운은 24억까지 찍었던데요.. 판교 접근성이 더 뛰어난 아름마을 입지를 생각하면 지금 가격대는 여전히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제가 묶이면 실거주 의무 때문에 진입 장벽이 더 높아질 텐데요.. 그전에 판교 직장인들이나 실거주 가치를 따지는 분들의 막바지 매수세가 이쪽으로 꽤 쏠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름마을은 단순한 분당 끝자락이 아니라 판교 인프라를 흡수하는 확장판으로 신분이 바뀌고 있네요

2

댓글
2개

  • 정예주

    상가 적은 게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 원다루

    판교 출퇴근하는 입장에선 이매 삼삼이 수내동보다 실익이 클 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