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윤용원

서현 현대 1,700세대 규모면 생활 밀도 체감이 어떨까요

분당에서 구축 아파트 알아보다 보면 결국 단지 규모를 무시 못 하겠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무조건 세대수 많은 게 장땡인 줄 알고 덜컥 상투 잡았다가, 출퇴근길 엘리베이터 기다리느라 진 다 빠졌던 뼈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좀 신중해집니다. 서현동 현대가 1,700세대 가까이 되는 꽤 큰 단지잖아요. 동수도 29개 동이나 되다 보니 단지 안에서 이동하는 동선이나 사람 몰리는 정도가 어느 수준일지 감이 잘 안 옵니다. 특히 1,695세대라는 규모에 비해 주차는 세대당 1대 수준이라 들었는데, 이 정도 세대수에서 주차가 1대 남짓이면 밤늦게 들어올 때 심리적 압박이 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대단지라 관리비나 커뮤니티 효율은 좋겠지만, 동수가 많아서 단지 내부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진 않을지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국 대단지가 주는 묵직한 안정감을 택할지, 아니면 생활 밀도가 좀 더 여유로운 곳을 찾을지에서 결정이 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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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메마른물총새

    저도 거기 가봤는데 동수가 많아서 그런지 단지가 진짜 넓어 보이긴 하더군요. 근데 아침에 차 빼는 건 어느 정도 각오하셔야 할 거예요.

  • 친절한사막여우

    대단지라고 다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관리비 좀 아끼려다 주차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더 손해임.

  • 김루라

    서현동 현대 정도면 그 연식 구축 중에서는 규모나 입지 면에서 밸런스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세대수 많으면 나중에 재건축 논의할 때도 목소리는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