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시범 한양 신고가와 초림초 휴교 사이의 냉정한 손익계산
결국 10월이면 다 끝내겠다는 건데, 분당에 묶인 분들 어쩌실 건가요? 주택임대사업자 8년 장기 물량들이 올해 10월부터 자동 말소되기 시작한다는 팩트는 다들 아실 겁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이 물량들이 시장을 진정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선도지구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네요. 매물 잠김이 심해지니 공급 대책이 무색하게 가격만 튀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서현 시범 한양 14평형이 12.7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수내 양지 14평형도 12.5억까지 찍힌 걸 보니 소형 평당가가 정말 무섭게 올라오고 있거든요. 이게 재건축 선도지구라는 확실한 당근이 없으면 설명이 안 되는 숫자라고 봅니다. 몸테크를 감수하더라도 이 입지를 놓치지 않겠다는 시장의 의지가 데이터로 찍히고 있네요. 근데 이 재건축이라는 사냥에 성공하려면 내줘야 할 게 생각보다 큽니다. 수내동 양지마을 재건축 시 초림초등학교가 휴교한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이게 학부모들한태는 청천벽력이죠. 분당고는 정상 운영한다지만 초등 자녀 둔 집들은 이주 대책이 나와도 학업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막막할 수밖에 없어요. 전통 학군지의 핵심 인프라가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건 자산 가치와는 별개의 생존 문제입니다. 결국 토끼를 잡기 위해 사냥개를 삶아야 하는 딜레마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학군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잠시 내려놓아야 하는 리스크는 분명히 존재하네요. 그럼에도 꺾이지 않는 신고가 릴레이를 보면 분당의 정비사업 의지는 이미 확정된 미래 같습니다. 저도 숫자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지만 결국은 정면 돌파가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2개
- 따뜻한꿀벌1개월 전
초림초 휴교는 진짜 크네요. 애들 학교 때문에 수내동 버티는 건데 셔틀 타야 하면 이사 고민될 듯합니다.
송나진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학교 문 닫는다고 매매가 빠질 동네가 아니에요. 오히려 이주 수요 때문에 주변 전세가만 더 난리 날 텐데요?
답글 1개 펼치기 - 홍솔민1개월 전
데이터로 보면 신고가 행진이 무섭긴 한데 실거주 만족도는 한동안 바닥 치겠음. 그래도 분당은 결국 우상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