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강주수
1개월 전

서현 삼성한신 48평 27.6억 거래, 고점 근접한 흐름으로 봐야겠네요

오늘 국토부 실거래가 뜬 거 보니까 서현동 삼성,한신 48평이 27.6억에 찍혔네요. 음... 7월 말 계약분인데 확실히 대형 평수 선호도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거래는 지난 6월에 기록한 1년 최고가 28.4억에 상당히 근접한 수준인데요. 직전 고점 대비 1억이 채 안 되는 차이라서 시장에서는 이걸 상승 신호로 볼 수도 있겠지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조금 더 신중하게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1년 내 최저가가 23억까지 내려갔던 걸 기억하면 단기간에 꽤 가파르게 올라온 느낌이 없지 않거든요. 이 정도면 바닥은 확실히 다졌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지만 추격 매수를 하기에는 심리적 저항선에 다다른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현재 48평 매물 호가가 29억에서 29.8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는데, 실거래가가 호가를 따라가는 속도가 예전만큼 빠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1,781세대 대단지라 물량이 적은 편은 아니니 실수요자들이 이 가격대를 얼마나 받아낼지가 관건이겠죠. 물론 분당 서현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은 대체 불가한 영역이지만, 1991년식 구축 단지가 가진 주차 문제나 노후화 부분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세대당 주차가 1대가 채 안 되는 0.99대 수준이라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 가치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시점인 듯해요. 제 사견으로는 당분간은 전고점 부근에서 횡보하며 힘겨루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성급하게 들어가는 것보다는 가을 이사 철 거래량을 조금 더 지켜보면서 조정되는 급매물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길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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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희망찬곰
    1개월 전

    서현동 대형은 정말 매니아층이 탄탄한 것 같아요. 주차는 좀 힘들어도 학군이랑 인프라 생각하면 이 가격에도 수요가 붙긴 하네요.

    장세명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예전에 가봤는데 밤에는 주차 전쟁이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단지 내부 관리는 연식 대비 깔끔한 편이라 실거주 만족도는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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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경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가격이면 차라리 신축급으로 눈을 돌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91년식 구축을 27억 넘게 주고 사기에는 수리비며 노후도가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