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어린수달
1개월 전

서현동 한양 14평 전세 갱신할지 고민 중입니다

한양 아파트에서 꽤 오래 살았는데 요즘 전세가 움직이는 게 심상치 않아요. 예전에는 소형 평수 매물이 좀 여유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엘리베이터 공고문 붙은 거 보니까 수리 세대도 많아지고 이사 나가는 집들이 꽤 보이길래 시세를 좀 찾아봤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보니까 7월 27일에 14평형 갱신 계약이 3억 3,600만 원에 찍혔더라고요. 근데 그 며칠 전인 23일에는 신규 계약이 3억 7,000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단순히 계산해 봐도 갱신권 쓰는 거랑 신규로 들어오는 거랑 3,400만 원이나 차이가 나네요. 전세 자금 대출 이자 생각하면 한 달에 나가는 고정 지출이 확 달라지는 액수라 무시 못 하죠. 우리 단지가 2,419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평형도 12평부터 다양하잖아요. 관리사무소 직원분 말로는 요즘 14평형 같은 소형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고 해요. 신규 3억 7,000만 원이면 제가 처음에 들어올 때보다 부담이 커진 건 사실이라 지금 살고 계신 분들은 웬만하면 5% 상한선 지키면서 갱신권 쓰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오네요. 서현역 가깝고 생활하기 편해서 여기서 더 살고는 싶은데 시세가 계속 오를까 봐 걱정입니다. 지금 갱신하면 2년은 버티겠지만 그 뒤가 문제라 이웃분들도 재계약할 때 시세 차이 잘 따져보고 도장 찍으셔야겠어요. 결국 대단지 인프라 생각하면 이 가격대에서도 갱신해서 버티는 게 정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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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배리명
    1개월 전

    14평 신규 3.7억이면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올랐네요... 갱신권 무조건 쓰셔야죠.

  • 먼비버
    1개월 전

    저도 한양 사는데 요즘 분위기가 그래요. 단지 내 부동산 사장님도 전세 물건 귀하다고 하더라고요. 3,400만 원 차이면 진짜 큰 돈인데 잘 판단하셨습니다.

  • 박세린
    1개월 전

    저는 이번에 33평형 사는데 소형 평수 시세가 이렇게 탄탄한 줄 몰랐음. 확실히 서현동이 살기는 좋아서 전세 수요가 안 빠지는 듯. 내년에 저도 만기인데 미리미리 돈 좀 모아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