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태용
상록우성 57평 28.8억 찍힌 거 보고 잠이 안 오네요
어제 잠을 좀 설쳤어요. 솔직히 정자동 상록우성 주말에 보고 와서 계속 잔상이 남더라고요. 단지 분위기가 너무 평화로워서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방금 실거래 뜬 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57평 9층이 28억 8천에 찍혔네요. 대형 평수라지만 이 가격이 찍히니까 마음이 급해져요. 지금 제가 보는 30평대랑은 체급이 다르긴 해도, 단지 전체 시세를 밀어 올리는 신호 같아서 불안하거든요. 솔직히 1995년 입주라 연식은 좀 됐잖아요. 그런데도 이 가격을 받아준다는 건 입지 가치가 ㄹㅇ 확실하다는 뜻이겠죠. 지금이라도 무리해서 잡아야 할지 아니면 대형 거래는 남 일로 치고 기다릴지, 오늘 하루 종일 머릿속이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결국 대형 평수 신고가를 따라갈 현금 동원력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승부가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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