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우성 30년 넘어도 관리 상태 보니까 짱짱하네요
정자동 상록우성 단지 산책하다 보면 여기가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1,7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관리가 정말 야무지게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매번 받거든요. 어제는 단지 내 조경이랑 외관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도색 상태도 깔끔하고 나무들도 울창해서 웬만한 신축보다 훨씬 포근한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물론 94년도 준공이라 배관이나 내부 노후도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단지 전체적으로 풍기는 에너지는 여전히 짱짱합니다. 사실 구축 살면서 제일 걱정되는 게 관리비 아깝지 않게 관리가 되느냐인데 여기는 수선충당금도 잘 쌓여 있는지 단지 곳곳이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요. 이 정도 관리 상태면 솔직히 시세가 조금 더 올라도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한 수준이라 생각돼요. 저도 처음에 이사 결심할 때 '연식보다는 단지 관리와 인프라의 조화'를 가장 우선으로 봤거든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건 감안해야겠지만 탄천 가깝고 정자역 도보권인 이 환경은 정말 포기 못 하죠. 구축의 연륜과 관리가 만나면 신축 부럽지 않은 아우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댓글2개
- 김연형1개월 전
맞아요 여기 단지 내 조경은 진짜 예술이죠. 관리가 잘 돼서 그런지 구축 특유의 칙칙함이 전혀 없어서 좋아요.
- 박기별1개월 전
중앙난방인 건 알고 계시죠? 관리 잘 된 거랑 별개로 겨울에 온도 조절 내 맘대로 안 되는 건 겪어보면 은근 스트레스일 거예요.
둥근밍크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여기만큼 관리 잘 된 대단지 찾기 힘들걸요? 저도 실거주 만족도 하나는 정자동에서 손꼽는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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