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진솔

상록우성 24억대와 분당의 독자 노선?

성남이라는 이름보다 분당이라는 정체성을 먼저 꺼내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는 아닌 듯싶습니다. 정자동 상록우성 같은 핵심지 시세를 보면 성남의 다른 구들과는 체급이 다르다는 게 체감이 되거든요. 31평형 호가가 24억 9천만 원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보면 구시가지 쪽과는 경제적 거리감이 상당해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금곡동 청솔마을 유천화인 32평형이 20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수내동 파크타운 삼익 101㎡가 23억 7천만 원에 거래된 걸 보니 분당이 다른 곳과는 다르다는 걸 숫자로 확인한 기분이에요 수정구나 중원구의 평당가와 비교해 봤을 때 이 정도 격차면 사실상 다른 생활권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재건축 사업성도 중요한데 정든마을 동아·우성의 비례율이 113%로 산출된 점이 눈에 띕니다 단순히 살기 좋은 곳을 넘어 사업성까지 확보되고 있다 보니 구시가지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겠어요 선도지구 입주가 2030년대 초반이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이런 미래 가치가 시세에 미리 반영되는 듯싶습니다 이 정도 자료면 성남 안에서 분당이 차지하는 자리는 앞으로 더 단단해지겠네요. 이 동네 오래 보신 분들이 보시기에 제가 놓친 다른 게 있을까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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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알맞은사자

    평당가 차이가 이 정도로 벌어지면 사실 같은 시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