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박재찬
1개월 전

상록우성 22평 18.8억 거래와 등기 전 확인사항

요즘 정자동 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거래 찍히는 거 보니 확실히 체감이 다르네요. 최근 상록우성 22평이 18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8층 매물이었는데 이 정도면 전고점을 거의 다 회복했거나 넘어서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1995년 입주한 1,762세대 대단지의 저력이 여기서 나오나 싶기도 하고요. 다만 추격 매수를 고민하신다면 냉정하게 짚어볼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로, 22평형의 현재 호가가 평균 1.9억원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실거래가보다 호가가 낮게 형성된 매물이 있다면 층수나 수리 상태를 반드시 대조해봐야 합니다. 그리구 는 서류상의 디테일입니다. 이 정도 금액대면 계약서 쓰기 전에 등기부등본상의 권리관계는 물론이고, 장기수선충당금이나 관리규약 같은 실거주 시 바로 체감되는 비용 문제도 꼼꼼히 따져보셔야 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로, 분당 재건축 호재는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유보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기대감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지만 실제 실행까지의 시간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물어봐야 하죠. 결론은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덜컥 도장 찍기보다는, 내 자산 구조 안에서 이 가격대가 버틸 수 있는 구간인지 서류부터 다시 보자는 겁니다. 진짜 그래요. 저도 예전에는 호재만 보고 들어갔다가 고생 좀 해봐서 그런지 이제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게 되네요. 확인 안 된 호재보다는 눈앞의 계약 조건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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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서석재
    1개월 전

    18.8억이면 진짜 정자동 입지가 깡패긴 하네요.

  • 친절한노루
    1개월 전

    상록우성 46평도 28.2억 찍혔다던데 전반적으로 큰 평수 작은 평수 할 것 없이 다 오르는 분위기임.

  • 낭만적인두더지
    1개월 전

    글쎄요, 95년식 구축에 주차 대수 1.16대면 밤마다 주차 전쟁일 텐데 그 가격이 합리적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몸테크 난이도가 꽤 높을 거예요.

  • 전기훈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특히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얘기 나오는 단지일수록 나중에 추가분담금 이슈 생길 수 있으니까 조합설립 단계나 추진 현황은 부동산 말만 듣지 말고 직접 체크해야죠.

  • 어두운참새
    1개월 전

    꼼꼼하시네요. 저도 정자동 눈여겨보고 있는데 확실히 서류부터 떼보는 게 순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