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서나
1개월 전

상록마을 20억 돌파로 본 분당 학군지와 재건축의 실질적 가치

아침 첫차 타러 나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분당은 진짜 직주근접 하나로 버티는 동네 같아요. 요즘 장특공 한도 10억 철회니 뭐니 세금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도 안 오더군요. 20년 넘게 몸테크 하면서 버틴 1주택자들 갈아타기 길을 이렇게 막아버리면 어떡하나요. 근데 시장은 또 딴판으로 돌아가는 게 참 신기합니다. 정자동 상록마을 라이프 84타입이 결국 20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게 단순히 거품이라기엔 학군지 수요가 밑바닥에서 너무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어요. 수내동 양지마을도 재건축 들어가면 초림초 휴교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오고 있잖아요. 학부모들 입장에선 애들 학교 문제 예민할 텐데도 매수세가 안 꺾이는 게 참. 분당고는 정상 운영한다니까 그나마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요. 아름마을 풍선효도 이번에 대신자산신탁이랑 MOU 체결하면서 속도 내는 모양새임. 2차 선도지구 노리는 단지들 중에서 여기만큼 실체가 확실하게 움직이는 곳도 드물죠. 신탁 방식이 호불호는 갈려도 바쁜 직장인들 입장에선 차라리 전문적으로 밀어붙이는 게 낫습니다. 한솔 1,2,3단지 통합 재건축 지표 보면 더 확신이 들거든요. 평균 대지지분이 20.1평이나 나오는데 용적률도 173%면 사업성 하나는 진짜 끝내줌. 야근하고 막차 걱정 없이 들어오는 판교 직장인들이 왜 이 동네 소형 평수라도 잡으려는지 이해가 가요. 결국 정책이 아무리 옥죄어도 학군이라는 본질이랑 재건축이라는 미래 가치는 못 이길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 보면 2차 선도지구 경쟁 붙으면서 하방 지지선은 더 단단해질 거로 보여요. 세금 폭탄 무섭긴 한데 분당 재건축 가치는 이미 정책 변수를 넘어서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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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더운흰곰
    1개월 전

    상록라이프 20억 보니까 이제 분당 국평은 20억이 기본 베이스로 깔리는 느낌이네요. 퇴근길에 단지 보면 불 켜진 집들 많던데 실거주 만족도가 진짜 높은 듯.

  • 김진찬
    1개월 전

    초림초 휴교는 좀 충격이긴 한데... 그래도 재건축만 된다면야 그정도 불편은 감수하겠다는 분들이 대다수겠죠? 분당고 살아남는 게 그나마 신의 한 수인 것 같음.

  • 성실한스라소니
    1개월 전

    풍선효 MOU 체결한 거 보고 저도 관심 갖기 시작했는데 직장인 입장에선 속도가 생명이긴 하죠. 2차 선도지구 지정까지 되면 진짜 날아갈 텐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네요.

    서안린
    1개월 전

    글쎄요, 지분 20평 넘는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추가분담금 계산기 두드려보면 한숨 나올걸요. 지금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웬만한 사업성으로는 답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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