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린나
2개월 전

상록마을 우성 28억 찍는 동안 지방 큰손들 분당 하이엔드 줍줍 중?

전세가율 기준으로 따지면 지금 분당 진입이 맞나 싶지만, 지방 자산가들 움직임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지네요. 강남 하이엔드 대안으로 분당 핵심지를 찍고 상경하는 분위기가 꽤 살벌합니다.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이 그 증거죠. 최근 22평형이 17.5억 원에 신고가를 썼어요. 46평형 미수리 매물도 28.25억 원에 거래됐고요. 이게 단순히 투기 수요라기엔 입지가 너무 실용적입니다. 신분당선 정자역 도보권이라 판교나 강남 출퇴근이 깡패거든요. 저도 퇴근길에 정자역 근처에서 저녁 먹고 들어가는데, 밤늦게까지 불 켜진 사무실들 보면 직주근접 가치는 절대 안 빠지겠다 싶음. 여기에 무지개 10단지가 UNStudio랑 MOU 체결하면서 하이엔드 설계 뽑는다는 소식까지 들리니까, 지방 큰손들이 '분당도 이제 강남급 된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대출 한도가 3억으로 줄었네 어쩌네 해도, 현금 쥐고 있는 사람들은 역세권 하이엔드 단지 보이면 그냥 바로 가져가버리네요. 고민하다가는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이 매물 다 털릴 기세입니다. 결국 입지 좋은 구축 하이엔드는 대출 규제랑 상관없이 갈 사람들은 다 가는 것 같아요. 확실히 결정 빠른 사람이 좋은 거 잡는 건 국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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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양가경
    2개월 전

    상록우성 22평 17억 중반이면 웬만한 서울 상급지 뺨 때리는 수준임. 자산가들 눈은 역시 정확하네요.

  • 성실한산토끼
    2개월 전

    직장 근처는 너무 비싸서 좀 떨어진 역세권 보고 있는데 여기도 예산이 계속 튀어 올라서 미치겠음. 도보 10분 컷은 이제 꿈인가요?

  • 박선진
    2개월 전

    퇴근하고 집 근처에서 밥 먹는 게 삶의 질 핵심인데... 정자동은 그게 돼서 부러움. 근데 28억은 진짜 선 넘었음.

  • 깨끗한고양이
    2개월 전

    지방 미분양 쌓인다는 뉴스 보다가 분당 신고가 보면 딴세상 이야기 같습니다. 상경 매수세가 생각보다 엄청나나 봐요. 저도 실거주 한 채는 역세권으로 빨리 결정해야겠음.

  • 나쁜참새
    2개월 전

    무지개 10단지 설계 소식 들었음. 분당 분위기 진짜 하이엔드로 가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