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황예라
1개월 전

삼성,한신 32평 23억대 거래로 본 서현동 진입 시점

요즘 분당 대장주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서 서현동 삼성,한신 위주로 손품 좀 팔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시세는 과열이라기보다 고점 문턱에서 숨 고르기 들어간 형국입니다. 지난 8월 15일에 32평 6층이 23억 2,000만원에 찍혔더군요. 7월에 찍었던 1년 최고가 23억 9,500만원이랑 비교하면 한 3% 정도 빠진 수치입니다. 신고가 뚫고 무섭게 치고 나가는 그림은 일단 멈췄다고 봅니다. 이 단지는 1,781세대 대단지라 거래 데이터가 꽤 쌓이는 편인데 지난 1년 최저가가 19.6억이었죠. 바닥 대비해서는 이미 올라올 만큼 올라왔다는 뜻입니다. 지금 나오는 호가들 보니까 32평 기준으로 23억에서 24억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실거래가가 호가 하단에 걸쳐진 셈이라 매도인들이 가격을 낮출 생각은 별로 없어 보이네요. 현재 이 가격대가 실수요가 완전히 받아내기에는 조금 버거운 지점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91년 입주라 연식도 있고 주차도 세대당 0.99대로 넉넉하진 않거든요. 근데도 이 가격을 유지하는 건 결국 재건축 기대감이 시세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방증이죠. 확실히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는 관망하면서 타이밍을 재야 하는 구간이라 판단됩니다. 지금 분위기가 연말까지 지속 가능할지는 금리랑 정책 변수를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결국 갈리는 건 재건축 속도에 배팅하느냐 아니면 실거주 가성비를 따지느냐겠네요.

2

댓글
2개

  • 나쁜물총새
    1개월 전

    최고가 대비 3% 정도면 거의 보합 수준이라고 봐야겠음. 지금 들어가기엔 좀 무겁다 싶네요.

  • 늦은다람쥐
    1개월 전

    서현 시범단지는 주차 불편해도 입지가 깡패라... 근데 23억 넘어가면 저라면 차라리 판교 쪽 알아볼 듯.

    남빈욱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판교랑 비교하게 되는 가격대긴 하죠. 근데 재건축 사업성 나오기 시작하면 삼성,한신 무시 못 할 겁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