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신 32평 전세 7억 갱신보고 든 생각
제가 보려고 정리한 건데 서현동 실거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삼성,한신 전세 갱신권 쓰시는 분들은 무조건 붙어 있으시는 게 상책입니다. 최근 7월 24일에 32평 갱신 계약이 7억 원에 찍혔는데, 지금 매매 호가가 평균 23.39억 원까지 올라와 있거든요. 전세가랑 매매가 갭이 16억 넘게 벌어진 상황이라 여기서 무리하게 상급지 갈아타기 시도했다가는 저처럼 과거에 상투 잡고 피눈물 흘리는 꼴 나기 딱 좋습니다. 사실 1,781세대 대단지라 물량이 좀 돌 줄 알았는데 전세 갱신이 대세인 분위기네요. 7월 17일에도 22평이 5억 1,800만 원에 갱신됐는데, 이게 다들 서현역 역세권 인프라랑 시범단지 입지를 포기 못 한다는 소리죠. 저도 예전에 괜히 평수 넓힌다고 외곽 나갔다가 세금 떼고 복비 주고 나니 남는 게 없더라고요. 분당 구축이라 주차(세대당 0.99대)가 좀 빡빡하긴 해도, 이만한 입지 찾기가 어디 쉽나요? 구체적으로 보면 32평 매매 호가가 22.7억에서 24억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물이 딱 11건뿐이라 집주인들이 배짱 부릴 만한 타이밍이죠. 전세 7억에 사시는 분들은 지금 시세 대비 거의 3분의 1 가격에 거주하시는 셈인데, 이 정도면 거주 비용 측면에서 압승입니다. 괜히 지금 고점 호가 받아주면서 영끌하기보다는 갱신권 써서 현금 흐름 확보하는 게 훨씬 영리한 선택이라 봅니다. 당분간은 삼성,한신 같은 대장 입지 위주로 전세 갱신권 사용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매매 호가가 저렇게 높은데 실거래가 따라붙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거든요. 저도 그때 욕심 안 부리고 전세로 한 텀 더 버텼으면 지금쯤 자산 앞자리가 달랐을 텐데 말입니다. 서현동 구축 몸테크는 결국 입지가 정답이라는 걸 이번 7억 갱신 거래가 다시 한번 증명해주네요.
댓글3개
- 깊은박쥐1개월 전
7억이면 진짜 혜자네요. 저도 그때 무리하게 갈아타지 말고 그냥 갱신할걸... 지금 보니 속이 쓰립니다.
- 박용우1개월 전
호가 23억은 좀 무섭긴 한데 전세가는 안정적인 듯? 역시 서현역 인프라는 무시 못 하죠.
- 이기강1개월 전
주차가 0.99라 밤에 퇴근하면 이중주차 지옥이긴 합니다. 근데 또 애들 학원가랑 서현역 AK플라자 슬세권인 거 생각하면 그냥 참고 살게 되는 마법의 단지랄까요. 갱신하신 분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