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배혁

분당 1.3만 세대 이주 대책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최근에 성남시에서 발표한 2차 특별정비구역 5곳 보셨나요. 시범단지랑 파크타운, 푸른마을까지 합쳐서 1.3만 세대가 넘게 지정됐더군요 이게 2029년부터 이주가 시작될 텐데 1만 세대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지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30~45% 수준이라는데 이주비 대출만으로 인근 전세를 구할 수 있을까요? 성남시가 1.5만 호 규모로 예비 특별정비구역 제도를 도입해서 순서를 조절한다고는 하는데, 이게 누군가는 뒤로 밀려나야 한다는 뜻이라 재산권 침해 논란이 안 나올 수가 없겠네요 분당 재건축의 성공 여부는 이 대규모 이주 수요를 받아줄 대체 주거지가 제때 확보되느냐에 달린 듯합니다. 주변에 전세 물량이 충분히 풀리지 않으면 실거주자들은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으니까요. 집주인이 실거주 중이라 이주비를 여유 있게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인지가 관건이 될 듯합니다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