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재건축 20년 장기전인데 풀옵션 수리 고민되네요
요즘 푸른마을 국평 20억 찍었다는 소식에 다들 설레하시는데 사실 마음 한구석이 좀 복잡해지더라고요. 우리 동네 아이들 뛰어노는 거 보면 참 행복하지만 실거주자로서 앞날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네요. 재건축 완료까지 최소 20년은 소요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잖아요. 말이 20년이지 그 긴 세월을 낡은 집에서 그냥 버티기엔 우리 일상이 너무 소중하니까요. 이주가 빠를 거라는 파크타운조차 2029년은 돼야 움직일 것 같다는데... 결국 그전까지 전세가나 매매가를 지탱하는 건 발코니 확장이나 에어컨 같은 실용적인 옵션 유무 같아요. 구축이라도 내부가 풀옵션으로 잘 갖춰진 집은 확실히 전세 수요부터 다르거든요. 상록우성 같은 곳들 봐도 옵션 빵빵한 집들은 전세가가 탄탄하니 매매가도 같이 견인하는 '하이엔드 구축' 느낌이랄까요? 재건축은 결국 속도전보다 장기전으로 갈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수리비가 들더라도 옵션 제대로 갖춰두는 게 소중한 자산 가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아닐까 싶네요.
댓글4개
- 새로운새우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에어컨 새로 싹 넣었더니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어차피 오래 살 거면 이게 남는 거더라고요.
- 이규인1개월 전
20년이나 걸릴까요? 선도지구 지정되면 속도 좀 날 텐데 너무 보수적으로 보시는 듯...
힘찬새우1개월 전이분 말씀에 공감해요. 위에 분은 재건축을 너무 쉽게 보시는 듯한데, 분당 규모 생각하면 인허가부터 이주 수요 분산까지 진짜 첩첩산중입니다. 결국 살기 좋은 집이 끝까지 살아남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이주윤1개월 전
저도 이번에 발코니 확장 고민 중인데 확실히 수리된 집들이 전세 금방 나가긴 하더라고요!
- 씁쓰레한측량보조원1개월 전
파크타운이 29년에 이주하나요?? 처음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