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강하호
1개월 전

분당 선도지구 억대 재초환 감당 가능할지 따져봐야 합니다

효자촌그린타운 임장 갔다가 중개소에서 재건축 이야기 좀 나누고 왔는데 솔직히 머리가 좀 복잡해지네요. 선도지구 지정되면 당장이라도 이주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 냉정하게 따져볼 게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요. 파크타운은 1차 선도지구 선정되면 2029년쯤 이주할 거라는 예상이 많던데 이게 계획대로 될지는 조합 운영 능력이랑 사업성에 달린 거겠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장 걸리는 건 역시 돈 문제입니다. 래미안 트리니원 보니까 재초환 부담금이 최고 7.9억까지도 관측된다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집 한 채 값이라 조합원들이 순순히 도장 찍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전세가율 보면서 안전마진 챙기는 제 입장에서는 이런 천문학적인 분담금이 터지면 조합원 간에 갈등 생기고 사업 기간만 한없이 늘어질까 봐 겁나거든요. 결국 사업 지연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분당 입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장밋빛 환상만 보고 들어가기엔 지금은 리스크가 꽤 선명해 보입니다. 실현 가능한 분담금 규모를 보수적으로 잡고 접근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결국 갈리는 건 억대 분담금을 감당할 현금 동원력이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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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반가운고래
    1개월 전

    7.9억은 진짜 선 넘었네요. 그 돈 내고 재건축 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 손선인
    1개월 전

    파크타운 2029년 이주도 사실 희망회로 돌린 거죠. 조합 설립하고 시공사 선정까지만 해도 세월인데 5년 만에 나간다는 건 좀 무리임

    싱그러운뱀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분당이 아무리 좋아도 사업성 안 나오면 말짱 도루묵이죠. 저는 일단 2차 선도지구 발표까지는 관망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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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해달
    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이라더니 진짜 꼼꼼하게 보셨네. 전세가율 낮은 지금 시점에 분담금 폭탄까지 고려하면 진입 시점은 더 신중해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