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영라

반도체 960조 투자와 분당 학군의 격상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 960조 원이 투입된다는 소식에 분당 학원가가 더 붐빌 듯싶습니다 지난 9월 초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 34평이 24억 4,500만 원에 거래된 것도 이런 기대를 미리 반영한 결과겠어요. 삼성과 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메가 클러스터가 커지면 고소득 전문직 인구가 분당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어요 소득 수준 높은 부모들이 모이면 학교 공부 분위기나 성적도 강남권 수준에 더 바짝 붙을 겁니다..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이나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설 대형 매장 소식도 자족 도시로서 가치를 키우는 호재입니다 일자리가 풍부해지면 집값이 안 빠지고 학군 수요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힘이 생기니까요 파크타운 같은 단지가 용적률을 353%까지 높여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도 이런 탄탄한 배후 수요를 믿기 때문입니다 낡은 집들이 새 아파트로 바뀌며 학원가와 결합하면 교육 지도의 정점에 설 가능성이 높아요. 무지개2단지LG 32평이 10월 말 15.4억에 거래된 걸 보니 사려는 사람들이 가격이 더 안 떨어지게 잘 버티고 있네요 돈이 몰리는 길목에 학군지 입지가 겹치니 상방 저항선도 계속 높아질 것 같습니다. 결국 거대 자본이 흐르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정비 사업이 만나 분당은 강남과 경쟁하는 독보적인 경제 거점으로 재편될 겁니다 교육과 직장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이들에게는 이만한 대안이 없겠네요 제 통장만 반도체 벨트에서 소외된 것 같아 좀 씁쓸한데 제 분석에 허점 있으면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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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원다루

    반도체 돈이 분당으로 다 흐르겠네요

  • 빨간갈매기

    용인에 공장 생긴다고 분당 학군까지 영향이 클까요? 좀 멀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