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3·4단지, 3차 선도지구 지정되려면 이대로는 힘들 듯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발표가 지나가고 나니 야탑 매화마을 3·4단지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네요. 이번에 고배를 마시면서 3차 선도지구 지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인데,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제라도 정말 현실적인 판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매동 아름마을 일대 고도제한이 2구역에서 6구역으로 조정된 데이터는 다들 확인하셨어요 매화마을도 이 규제 완화를 설계안에 제대로 반영해서 사업성 수치를 다시 뽑아봐야 합니다 층수 확보가 가능해지면 우리가 보던 지표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문제는 단지별로 15억에서 20억 원씩 들어가는 주민제안서 용역비인데 이게 큰 벽입니다 그래도 이 비용 부담을 뚫으려면 이미 1차 선도지구로 선정돼서 시공사 선정을 앞둔 야탑 목련마을 빌라단지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해요. 거기가 동의율을 어떻게 단기간에 끌어올렸는지 그 속도감을 배워야 하거든요 커뮤니티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효자촌이나 이매 탄천변 단지들과 경쟁하려면 각개전투로는 승산이 없어 보입니다 3단지의 대지지분 조건과 4단지의 단일한 구성을 통합 재건축이라는 그림으로 묶어서 규모의 경제를 증명해야 3차에서 겨우 명함을 내밀 수 있을 듯해요 고도제한 완화 업데이트를 반영한 정밀 용역으로 사업성을 증명하고, 목련마을처럼 압도적인 동의율을 찍어내는 게 유일한 길 같습니다 확실한 청사진이 나와야 주민들도 수십억 용역비를 분담할 명분이 생기지 않겠어요 하반기에 도출될 사업성 데이터가 주민들 지갑을 열 만큼 매력적이냐에 따라 3차 지정 향방이 갈리겠네요
댓글1개
- 김용호
용역비 20억은 진짜 부담이긴 하네요. 목련마을처럼 속도 안 나면 동의 받기 쉽지 않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