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2억 시대에 상록임광 14.3억 찍히는 이유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5억 초과 시 2억으로 꽉 조이면서 비강남 고가 시장이 죽을 거란 소리가 많음. 근데 시장 돌아가는 꼴 보면 대출 규제 때문에 상방 막힌다는 건 숫자만 보는 사람들 착각임. 최근 정자동 상록마을 임광보성 19평이 14.3억에 신고가 찍었음. 평당 7,500만 원이 넘는 건데 대출 한도 6억 나오는 구간이라도 이 가격은 이미 대출로 사는 영역이 아님. 수내동 파크타운이나 정자동 파크뷰 같은 30평대들도 줄줄이 20억 클럽에 안착했음. 대출이 4억밖에 안 나오는데도 신고가가 터지는 건 현금 유동성이 그만큼 핵심지로 쏠린다는 증거임. 결국 규제가 심해질수록 어설픈 다주택으로 분산하느니 확실한 한 채로 자산을 압축하게 됨. 대출 억제책이 오히려 상급지 진입 장벽만 높여서 '가진 자들만의 리그'를 공고히 만드는 꼴임. 자산가들한테는 2억 대출 한도가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매물 잠김을 유도하는 공급 제한 효과로 작용함. 어차피 살 사람은 현금 들고 대기 중이라 핵심지 희소성은 갈수록 귀해질 수밖에 없음. 아이파크분당 64평 같은 대형이 23.5억에 거래되며 주춤하는 듯 보여도 이건 평형별 일시적 조정일 뿐임. 결국 분당 핵심지 '똘똘한 한 채'가 다주택 분산 투자보다 수익률 면에서 압승할 환경이 다 갖춰졌음. 대출 규제가 상급지 사다리를 걷어찰수록 이미 핵심지에 깃발 꽂은 사람들의 자산 가치는 더 견고해질 것임. 지금처럼 돈이 갈 곳 없는 장세에서는 숫자로 증명된 핵심지 독주 체제를 부정하기 힘듦.
댓글5개
- 곧은생쥐1개월 전
상록임광 19평 14.3억이면 진짜 정자일로 위세가 대단함. 대출 규제 비웃는 신고가네요.
- 다른토끼1개월 전
글쎄요. 대출 2억이면 갈아타기 수요는 완전히 죽은 거 아닌가요? 현금 부자들만 사는 시장은 한계가 있을 텐데.
- 매운물총새1개월 전
맞음. 결국 똘똘한 한 채로 모이는 건 국룰임. 나도 이번에 다 정리하고 수내로 들어온 거 후회 안 함. 숫자 따지는 것보다 입지 선점이 우선임.
- 한성종1개월 전
아이파크분당 대형 거래는 층수나 내부 상태 따라 편차가 커서 저 수치만 보긴 좀 그래요. 그래도 전체적인 흐름은 확실히 압축 장세인 듯.
- 맹한빈1개월 전
정확함. 규제는 결국 공급을 막는 거고, 그 안에서 핵심지는 더 빛나는 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