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실한사자
1개월 전

팰리스카운티 증여 제안이 무조건 호재는 아닌 이유

시댁에서 부천 팰리스카운티 33평 해줄 테니 들어와 살라고 하면 덥석 잡으실 건가요? 정중히 말씀드리면, 이건 감사가 아니라 냉정한 '수익률 계산'이 먼저여야 합니다. 최근 33평 실거래가 7.8억까지 나왔는데 작년 고점 8억 대비론 좀 눌려 있죠. 반면 옆동네 상동 효성은 9.8억 찍으면서 10억 클럽 코앞까지 갔거든요. 상급지가 치고 나가는데 여긴 아직 무거운 느낌이 강합니다. 단지 직접 돌아보니 5천 세대 대단지 위용은 여전한데, 급매 소진되는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였어요. 매수자가 붙으면 매도인이 매물을 거두는 현상도 있다는데, 이게 과열이라기보다는 매도자들의 '버티기'가 시작된 걸로 읽히더군요. 증여세랑 취득세 내고 나면 사실상 내 자산의 유동성이 묶이는 셈이라 신중해야 함. 시장이 진정되고 재평가될 여지는 있지만, 지금은 실거주 만족도가 우선인 분들에게만 기회일 듯합니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처럼 조건이 안 맞으면 거절하는 것도 전략임. 저는 수치상 실익이 안 나오면 가족 제안이라도 과감히 보류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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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임용한
    1개월 전

    7.8억이면 증여세랑 취득세만 해도 장난 아닐 텐데... 수지타산 잘 따져보셔야 할 듯.

  • 이성종
    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5천 세대 인프라 무시 못 하거든요. 일단 들어가서 몸테크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죠.

    김지솔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투자자라면 기회비용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죠. 상동 효성 9.8억 찍을 때 여기 정체된 건 입지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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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린석
    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답게 냉철하시네요. 저라도 세금 계산기부터 두드려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