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마스터플랜 vs 대통령 신중론, 18개 구역 재건축 속도 낼 수 있을지ㅠ
중동 마스터플랜 뜨자마자 대통령 한마디에 분위기가 참 묘하네요. 7월 말에 부천시가 49개 단지를 18개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묶는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다들 설렜거든요. 그런데 중앙정부에서 재개발·재건축 공급 효과가 회의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니 찬물이 좀 끼얹어진 느낌입니다. 기존 5만 8천 가구를 8만 2천 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 정말 장밋빛일지 따져봐야 되요. 제가 이 동네 살아보니 사실 인프라는 이미 꽉 찼거든요. 센트럴파크푸르지오 같은 신축이 들어오면서 시청역 인근 정주 여건은 좋아졌지만,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면 도로 정체는 진짜 무시 못 하죠. 실거래 보면 성원 18평이 4억 찍고 그린타운우성2차 22평은 4.5억에 거래됐던데. 구축들 가격이 버텨주는 건 결국 재건축 기대감 때문이라 정부의 속도 조절은 시장에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공급 효과를 의심하면 이주 대책이나 분담금 지원 문제가 더 꼬일 수도 있다는 게 가장 걸리는 지점이에요. 지자체 의지만큼 중앙에서 밀어주지 않으면 사업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리스크는 무조건 감수해야 함. 그래도 1기 신도시 정비는 결국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봐요. 저는 당장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에서 이주 단지 부지를 어떻게 확보하는지 보면서 실거주 관점으로 버텨볼 생각입니다.
댓글3개
- 이태훈1개월 전
결국 표심 때문에라도 하긴 하겠지만 속도는 장담 못 할 듯요.
- 한결같은스라소니1개월 전
중동은 상업지가 많아서 과밀 문제가 진짜 예민하긴 하죠. 그래도 마스터플랜대로만 되면 부천 서열이 바뀔 텐데 지켜봐야겠습니다.
- 김규세1개월 전
살아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지금도 출퇴근 시간 송내대로 쪽 장난 아니거든요. 8만 가구 넘게 들어오면 교통 대책 없이는 지옥문 열리는 거라 대통령 걱정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분담금까지 생각하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