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 신축보다 그린타운우성 역세권이 더 만족스러운 이유
부천에서 십 년 넘게 살다보니 동네 변하는 게 매일 눈에 보여요. 요즘 일루미스테이트 같은 신축 대단지들 들어서는 거 보면 참 부럽기도 한데 막상 제 실제 생활권을 생각하면 또 마음이 금방 바뀌더라고요. 며칠 전 일루미 사는 지인 집에 갔다가 그 으리으리한 커뮤니티 시설 보고는 잠깐 현타가 왔거든요. 근데 저희 집인 그린타운우성2차로 돌아오는 길에 7호선 타고 내려서 집까지 걷는데 5분도 안 걸리는 거 보니까 역시 이게 역세권이지 싶었습니다. 최근에 저희 단지 31평이 6.6억에 거래됐다고 하던데, 일루미 24평이 6.4억 신고가 찍은 거랑 비교하면 가격대는 비슷하게 형성되나 봐요. 아무리 신축이 좋아도 3,000세대 넘는 대단지에서 역까지 마을버스 타고 나가는 건 저같은 직장인한텐 좀 힘들거든요. 구축이라 녹물이나 주차 걱정은 당연히 있지만 이번에 중동 재정비 마스터플랜 완료됐다는 소식 들으니 몸테크할 맛이 좀 나긴 하네요. 낡은 아파트 살면서 인프라 누리는 게 맞나 싶을 때도 있었지만 출퇴근 시간 30분 아끼는 게 삶의 질에는 더 큰 영향을 주더라고요. 나중에 재건축까지 되서 가치 더 오르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냥 이 편리함에 만족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결국 집은 나한테 가장 편한 곳이 최고인 것 같아요. 6.6억이라는 가격이 증명해주듯이 역세권 구축은 배신 안 하는 것 같음.
댓글3개
- 김욱주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구축 사는데 지하철역 가까운 게 최고임.
- 윤찬원1개월 전
일루미스테이트는 단지 안에서만 놀기엔 최고죠. 근데 출퇴근 생각하면 그린타운이 압승이긴 해요.
- 윤한연1개월 전
그린타운우성 6.6억이면 진짜 많이 올라왔네요. 신축 조경도 좋지만 몸테크 버티면 결국 입지가 돈 벌어다 주죠. 저도 예전에 고민하다 역세권 잡았는데 후회 안 합니다. 마스터플랜까지 나왔으니 이제 시간문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