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윤안수

일루미스테이트 안착 속 상동·대장지구 신축의 사업성 따져보니

부천 대단지 대장 격인 일루미스테이트가 3,724세대 규모를 앞세워 시세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24평 실거래가 6.1억 선에 찍혔던데, 입주 3년 차에 접어들며 옥길·범박 라인의 실거주 베이스는 확실히 안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투자자 입장에선 상동 길병원 부지의 용도 변경 확정 소식에 더 눈길이 가네요. 의료시설 부지가 568세대 공동주택으로 바뀌면 인프라가 완성된 상동 도심에 귀한 신축이 생기는 셈입니다. 소사역 두산위브 분양가가 11억을 넘긴 상황이라, 입지 우위인 상동 신축이 들어오면 지역 시세 상단을 다시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대장지구의 미래 가치까지 계산기에 넣으면 판단은 더 복잡해집니다. 지금은 허허벌판이지만 대기업 유치와 대장홍대선, GTX 같은 교통 혁명이 대장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자산 가치의 퀀텀점프 가능성만 따지면 도심권 재개발보다 이쪽 확장성이 더 공격적일 겁니다. 결국 현재의 실거주 완성도와 하방 경직성을 중시한다면 일루미스테이트가 안정적인 선택지로 보입니다. 다만 10년 뒤의 수익률과 광역 교통망 수혜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상동 신규 공급이나 대장지구에 무게를 두는 게 합리적입니다. 대장지구의 인프라 완성기까지 기회비용을 태울 수 있는 자금 체력이 있느냐에 따라 승부처는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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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날카로운코알라

    일루미 34평 평균 호가가 8.3억 정도던데 실거주 가성비는 여전히 상단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