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마을주공1단지 신고가인데 상속은 오빠만 준답니다
진짜 허무하네요. 부천 원도심 집값 오르니까 부모님이 바로 오빠한테만 명의 넘긴다고 하십니다. 제가 임장 다니고 계약서 쓰고 세입자까지 다 관리했는데 정떨어져요. 요즘 부천 노후단지들 안전진단 통과 기준 완화되면서 분위기 확 바뀌었잖아요. 중동 구축들 재건축 속도 붙는 거 뻔히 보이는데 이걸 그냥 오빠한테 통째로 준다니요. 솔직히 그 오빠 전세사기나 당하고 다니는데 이 귀한 자산을 지킬 수나 있을지 모르겠음. 당장 은하마을주공1단지 17평만 해도 7월 17일에 4.3억 찍었거든요. 직전보다 1,000만 원이나 올랐는데 이런 알짜를 아들이라고 그냥 덥석 주시네요. 제가 여기 고른 이유가 딱 하나였어요. 도보 10분 컷 역세권이라 직주근접 하나는 끝내주거든요. 매일 아침 5시 첫차 타고 출퇴근하는 제 고생은 안중에도 없으신 것 같아요. 소사3구역 어반스퀘어처럼 1,600세대 넘는 대단지도 들어오고 동네가 갈수록 좋아지는데 제 지분은 0입니다. 결국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딴 사람이 챙기는 게 한국 부동산 상속의 잔인한 현실인가 봅니다.
댓글7개
- 양규민3개월 전
진짜 너무하시네.. 유류분 소송이라도 미리 알아보세요.
- 이루정3개월 전
저희 집도 똑같아요. 딸은 결국 남의 식구라고 생각하시는 듯. 원래 아픈 손가락한테 다 퍼주는 게 부모 마음이라지만 이건 좀 심하죠.
- 뽀얀호랑이3개월 전
50년대생 부모님들 가치관 절대 안 바뀝니다. 지금까지 고생하신 거 생각하면 억울하시겠지만 더 이상 에너지 쓰지 마시고 본인 자산이나 잘 챙기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부모님 노후 수발까지 글쓴이님이 독박 쓸 확률 100%임.
- 희망찬흰곰3개월 전
은하마을 4.3억이면 진짜 많이 올랐는데 서운할만 함
- 용감한족제비3개월 전
오빠가 사고칠 관상이면 더더욱 말려야죠. 집 날리는 거 한순간임
- 지혜로운북극여우3개월 전
원도심 대장주들 들썩거리니까 부모님 눈에도 그게 다 돈으로 보이시나 봄.
- 김기도3개월 전
첫차 타고 출근하는 정성으로 본인 집부터 마련하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