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멋진말
3개월 전

연화대원 신고가 보니 부모님 옆으로 헤쳐모여 할까 봐요

힐스테이트 중동 40평대가 17억 4,000만 원에 실거래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게 단순한 숫자 그 이상으로 다가오는 게, 요즘 저희 동네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 않거든요. 저도 사실 아이들 키우면서 친정 부모님 도움을 좀 받고 있거든요. 부모님은 연화대원 21평에 계시는데, 최근에 여기가 3억 9,000만 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구축인데도 부모님 근거리로 모이려는 수요가 워낙 탄탄하다 보니 가격이 이렇게 버텨주나 싶더라고요. 사실 저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정리하고 부모님 단지 근처로 아예 합칠까 고민 중이었거든요. 이왕 옮기는 거 대형 평수로 가서 부모님 자주 모시고 싶은데, 힐중 같은 대장주 가격이 저만큼 치고 나가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앞으로 대장산단에 우수 기업들 유치되기 시작하면 부천 체급이 또 한 번 바뀔 텐데 말이죠. 그때 가서 평수 넓히려면 지금보다 훨씬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 자꾸 밤잠을 설치게 됩니다. 퇴근길에 단지 내 산책하다 보면 여기만큼 살기 편하고 애착 가는 동네가 없는데, 조금 무리해서라도 지금이 평형을 키워 부모님 곁으로 '헤쳐모여' 할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그때 더 큰 평수 할걸' 하고 후회하는 이웃분들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단순한 투자를 넘어 우리 가족의 일상적인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결단을 내려보려고 합니다. 결국 부천 핵심지는 대형이 시세를 리딩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오늘따라 더 강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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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작은비버
    3개월 전

    연화대원 신고가 소식 저도 들었어요! 확실히 부모님 근거리는 실거주 만족도가 차원이 다르죠. ^^

  • 올바른뱀
    3개월 전

    대장산단 호재까지 생각하면 대형 평수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 옆으로 가고 싶어서 매일 호가창만 보게 되네요.

  • 가엾은올빼미
    3개월 전

    힐중 17억 넘은 거 보면 진짜 격세지감이네요. 이럴 때일수록 '거거익선' 원칙이 맞다고 봅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조금 더 힘내시는 게 좋을 듯해요!

  • 송세가
    3개월 전

    동네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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