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미있는흰곰
3개월 전

센트럴파크푸르지오 13억대 호가 보며 대장지구 저울질하는 밤

밤마다 부동산 앱 켜놓고 센트럴파크푸르지오 34평 호가 13억 1,010만 원 찍힌 거 보면 참... 한숨만 나와요.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저 단지가 내 집이었어야 했는데, 왜 그때는 그 용기를 못 냈을까요? 부러움 섞인 눈으로 단지 불빛만 보다가 휴대폰을 내려놓습니다. 지금이라도 잡아야 하나 싶다가도 대장지구 기업 유치 소식 들리니 또 마음이 흔들리는데, 첨단산단 들어오고 동네 좋아진다는 뉴스 보니까 거기 분양 기다리는 게 맞을지 진짜 고민되거든요. 결국은 입지냐 신축이냐 싸움인 듯한데, 이게 참... 결정이 쉽지 않네요. 주변에선 힐스테이트 중동 40평대가 17억 4천에 실거래 찍혔다는 소리까지 들리니 불안함이 극에 달함. 나중에 은하마을 재건축해서 국평 20억 시대 온다는 말이 그냥 찌라시처럼 안 들려서 더 무서워요. 자꾸 늦어지다가는 아예 이 동네에서 밀려날 것 같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아내랑 상의해도 매번 도돌이표지만 이번엔 제 결단이 평소랑은 좀 다른 느낌임. 내일은 센트럴파크푸르지오 단지 내 헬스장 시설도 슬쩍 보고 상가 분위기도 다시 훑어보려 합니다. 긴 글 쓰면서 스스로 정리하다 보니 이번에는 진짜 실행으로 이어질 것 같다는 확신이 드네요. 어쩌면 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제가 무서워서 피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번 주말엔 진짜 도장 찍으러 갈 준비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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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아쉬운사자
    3개월 전

    13억이면 비싸 보이지만 나중에 보면 또 저렴했던 시절이겠죠. 결정 응원합니다!

  • 이세기
    3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마음 너무 이해가 가요. 부천이 예전의 그 부천이 아니더라고요. 결단 내리시면 꼭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 조호석
    3개월 전

    대장지구는 기다림이 너무 길 수도 있음. 그냥 지금 실거주 만족도 높은 센푸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요.

  • 우직한판다
    3개월 전

    힐중 17억 넘은 거 보고 저도 까무러치는 줄 알았음... 부천 대장주들은 이제 서울 웬만한 곳 뺨치네요.

  • 김훈윤
    3개월 전

    찌라시라고 무시할 게 못 되는 게 요즘 분양가 무섭게 오르잖아요. 은하마을 20억 소리가 현실이 될까 봐 저도 잠이 안 와요. 힘내세요!

  • 예쁜판다
    3개월 전

    도장 찍기 직전이 제일 떨리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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